장총련 결성과 관련하여 한국장총 및 장애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한국장총은 한국스카우트회관 8층에서 제2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일부 회원단체의 탈퇴서 제출 및 장총련 결성 등으로 인해 ””장애계 분열 조짐””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대다수 이사들이 참여하여 결속과 연대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다시 한국장총 도약의 계기로 삼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사회 안건으로는 이미 밝혀진바대로 △한국장총 2002년 사업 및 예산확정 △선거관련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장애계 선거대응방안 논의 △에바다사태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한국장총 신규회원단체 승인 △ 장총련 결성관련하여 탈퇴서를 제출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대한 탈퇴승인보류 등 심도 깊은 회의가 4시간 동안 릴레이회의로 지속되었습니다.
※ 이사회의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한국장총 총회 ”연대와 협력을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를 참고로 해주십시오
한편 이어진 한국장총 총회에서는 200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정의성),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회장 천세영)등 2개 신규회원단체의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장총은 중앙단체 15개와, 지방장총 7개, 총 22개 단체 규모를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