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문제가 나의 문제가 되었을 때, 최용기 회장
내 나이 서른, 사고로 차별과 인권 없는 세상을 마주하다‘ 그는 30년을 비장애인으로 살았지만, 1995년 운전 중 커브 길에서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로 인해 경추신경이 크게 손상되어 전신마비 중증장애인이 되었다. 하루아침에 중증장애인이 된 후 그간 자신이 비장애인으로 살 때 느끼지 못했던 이동, 교육, 노동 등에서 차별이 존재함을 깨달았다. 이것은 곧 장애인의 문제가 내 문제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더욱 절실해지게 만들었다. 장애인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