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애인 인권 변호사 최초록입니다.
장래희망? 초록이가 원하는 거! 최초록 변호사는 유년 시절부터 부모님께 항상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새 학기마다 자신과 부모님 각자 원하는 장래희망을 적어내도록 하는데, 그럴 때도 부모님은 ‘초록이가 원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에 하고 싶은 것을 정하지 못한 채 학창시절을 보냈다. 평범했던 대학 생활을 거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공익변호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대학원 인권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