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소년60명,현대제철 주최H더불어하나 참여
–제주도 자연환경에서 미션을 즐기며 다름·만남·나눔을 통해 동반 성장 계기 마련
현대제철(대표이사 우유철)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이병돈)은 장애-비장애 청소년60명이 짝을 이뤄 제주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겨울방학을 선물했다.
현대제철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H더불어하나’는 세계문화유산 제주도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여행을 하며 미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여행이다.
1월24일부터2박3일 동안 펼쳐진이번 여행은 제주도라는 새로운 자연 환경에서 만남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에서‘다(다름)·만(만남)·나(나눔)원정대’로 이름 붙였다.장애청소년30명과 비장애청소년30명이 한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며 올레길을 걷고,감귤따기 체험을 통해 제주 자연 환경과 생태를 이해한다.청소년기에 또래 집단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차대희양(울산혜인학교, 19세)은“부모님과 떨어져 여행을 와서 두렵기도 했지만 새로운 친구와 제주도에 여행간다는 설레임이 있었다”며“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엽군(논산대건고등학교, 17세)은“학교에선 장애친구들을 보기 어려워서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지만2박3일 동안 지내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H더불어하나’는2016년부터 장애-비장애청소년에게 제주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제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지금까지180명의 청소년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대표는“H더불어하나를 통해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집단활동을 수행하며 자아정체성과 사회성을 증진시키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장애인에 대한 청소년기의 경험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